60대 이후 성기능은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발기력 저하의 원인과 치료방법 총정리
60대 이후 성기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남성은 적지 않습니다.
발기가 잘되지 않거나 유지 시간이 짧아지고 성욕까지 떨어지면 많은 사람이 자연스러운 노화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깁니다.
하지만 발기력 저하는 나이 하나만으로 설명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혈관 건강, 당뇨병, 고혈압, 복용 중인 약, 남성호르몬, 수면, 스트레스와 심리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원인을 제대로 확인하고 적절하게 치료하면 60대 이후에도 성기능이 개선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1. 발기력 저하는 왜 생길까요?
발기는 성적인 자극을 받았을 때 음경으로 충분한 혈액이 들어오고 그 혈액이 일정 시간 유지되면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혈관이나 신경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발기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흡연 등은 혈관 건강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요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질환이 늘어나기 때문에 발기부전을 경험하는 남성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발기력 저하는 혈관 건강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음경의 혈관은 매우 가늘기 때문에 혈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발기력 변화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전과 달리 지속적으로 발기가 어렵다면 성기능만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중, 흡연 여부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발기력이 크게 떨어졌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많은 사람이라면 의료진과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치료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과 혈압, 혈당 관리뿐 아니라 전반적인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흡연을 한다면 금연이 중요하고 과도한 음주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체중 관리 역시 필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모든 발기부전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 효과를 높이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약물치료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에는 먹는 약이 널리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의 성분이 있으며 성적 자극이 있을 때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약을 먹는다고 자동으로 발기가 되는 것은 아니며 개인에 따라 효과와 지속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협심증 치료 등에 사용하는 질산염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함께 사용하면 혈압이 위험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여러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현재 복용약을 알리고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넷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곳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를 구입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먹는 약이 효과가 없다고 치료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먹는 약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사용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다른 치료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진공발기보조기, 음경 주사치료 등이 사용될 수 있고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심한 발기부전에서는 음경보형물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각 치료방법마다 장점과 단점, 부작용과 적합한 대상이 다릅니다.
따라서 광고나 주변 사람의 경험만으로 치료방법을 선택하기보다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자신의 상태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남성호르몬 주사가 모든 해결책은 아닙니다
성욕이 떨어지고 쉽게 피곤하거나 근력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남성호르몬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남성에게는 남성호르몬 부족이 성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기력이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남성호르몬 치료를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증상과 함께 혈액검사 등을 통해 남성호르몬 부족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가 필요한지를 의료진이 판단해야 합니다.
남성호르몬 치료 역시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7. 심리적인 원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성기능은 신체 상태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와 우울감, 불안, 부부관계의 갈등, 성관계에 대한 부담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두 번 발기가 잘되지 않았던 경험 때문에 다음 관계에서도 실패할까 걱정하면서 문제가 반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신체적인 치료와 함께 심리적인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우자와 솔직하게 대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성욕 저하와 발기부전은 같은 문제일까요?
같은 것은 아닙니다.
성욕은 성적인 관심이나 욕구를 의미하고 발기기능은 실제로 발기가 이루어지고 유지되는 신체적인 기능을 말합니다.
성욕은 있는데 발기가 어려울 수도 있고 반대로 발기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성욕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를 받을 때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 치료 후에도 성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 치료를 받은 뒤 성기능 변화를 경험하는 남성도 있습니다.
치료 종류에 따라 발기기능이나 사정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서로 다릅니다.
특히 전립선암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후에는 발기기능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고 개인마다 회복 정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치료가 끝난 뒤 무조건 기다리기보다 담당 의료진과 성기능 회복과 관련된 치료 계획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어떤 것을 확인할까요?
먼저 발기 문제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성욕에는 변화가 있는지, 아침 발기는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같은 기존 질환과 현재 복용 중인 약도 중요합니다.
필요에 따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과 남성호르몬 등 관련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보세요
발기력 저하가 반복되면서 몇 달 이상 지속된다.
발기가 되더라도 성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갑자기 이전과 비교해 발기력이 크게 떨어졌다.
성욕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심혈관질환이 있다.
전립선 치료 후 성기능이 크게 달라졌다.
성기능 문제 때문에 자신감이나 부부관계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성기능 문제는 부끄러워할 질환이 아닙니다.
비뇨의학과에서는 매우 흔하게 다루는 건강 문제입니다.
SENIUS 한마디
60대 이후라고 성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기능은 단순히 젊음을 증명하는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자신감, 배우자와의 관계와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검증되지 않은 정력식품이나 보충제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발기력이 떨어진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혈관 문제인지, 복용약의 영향인지, 호르몬 문제인지, 심리적인 요인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치료의 방향도 달라집니다.
나이 때문이라고 포기하기보다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성기능 저하가 지속되거나 관련 질환이 있다면 비뇨의학과 등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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