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안경 쓴 수험생 매 교시 확인한다|스마트글래스 적발되면 어떻게 되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가 꼭 확인해야 할 새로운 주의사항이 생겼습니다.
바로 ‘스마트글래스’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안경과 비슷하지만 카메라나 통신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글래스가 등장하면서 시험장에서의 부정행위 가능성도 새로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7학년도 수능부터 스마트글래스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으로 명시됐습니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는 안경을 착용한 수험생에 대한 확인도 강화됩니다.
■ 스마트글래스는 시험장 반입 금지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 치러집니다.
이번 수능에서는 스마트글래스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에 포함됩니다.
스마트글래스는 외형은 일반 안경과 비슷하지만 제품에 따라 카메라, 음성인식, 통신 등 다양한 전자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험장에서 이런 기능이 사용될 경우 부정행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입 자체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 일반 안경은 착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해하면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시력 교정용 안경까지 금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안경을 쓰는 수험생은 평소처럼 일반 안경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올해 수능에서는 감독관이 매 교시 안경 착용 수험생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스마트글래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감독관이 안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독관이 스마트글래스로 의심할 만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하면 수험생에게 안경을 벗어 책상 위에 놓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때 수험생이 정당한 확인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 특수 기능이 있는 안경이나 일반 안경과 외형이 크게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수험생이라면 시험 전에 관련 안내를 더욱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르고 가져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마트글래스를 시험장에 가져왔다고 해서 무조건 즉시 부정행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수로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합니다.
시험이 끝난 뒤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반입 금지 물품을 가지고 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험 전날 가방과 소지품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제출하지 않고 가지고 있다면 시험이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반입 금지 물품을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고 소지한 경우에는 부정행위 처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부정행위 유형에 따라 해당 연도 수능이 무효 처리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시험 중 스마트글래스 같은 무선기기를 실제로 이용하는 등 중대한 부정행위로 인정되면 제재는 더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 경우에 따라 다음 연도 수능 응시까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모든 위반이 똑같은 처분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부정행위 유형에 따라 제재 수준이 달라집니다.
시험 중 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무선기기를 이용하는 등 중대한 부정행위로 인정될 경우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는 것은 물론 다음 연도 1년간 수능 응시자격이 정지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소지 위반과 실제 기기를 이용한 중대한 부정행위를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 왜 올해부터 이렇게 까다로워졌을까요?
스마트글래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실제 시험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내 대학 논술시험 등에서 스마트글래스와 관련된 부정행위가 적발됐고, 영어시험에서도 AI 기능을 갖춘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 시도가 알려졌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시험 부정행위가 등장한 것입니다.
수능 역시 이에 대응해 감독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자녀·손주가 수능을 본다면 전날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시험 전날 가방과 주머니를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 기존 반입 금지 전자기기는 물론 스마트글래스처럼 새롭게 주의해야 하는 기기도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험생이 시험 당일 감독관의 안내에 따르는 것입니다.
일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감독관이 확인을 요청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안내에 따르면 됩니다.
■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능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 시험장의 전자기기 주의사항이라고 하면 휴대전화나 전자사전 정도를 떠올렸습니다.
이제는 스마트워치에 이어 스마트글래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앞으로 AI와 웨어러블 기기가 더욱 발전하면 시험장의 규칙도 계속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자녀나 손주가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일반 안경은 괜찮지만 스마트글래스는 안 된다.”
그리고 반입 금지 물품을 실수로 가져갔다면 숨기거나 가지고 있지 말고 반드시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수년간 준비한 시험을 작은 실수 하나로 망치지 않도록 시험 전날 소지품을 한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이 글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교육당국의 수험생 유의사항과 2026년 10월 21일 기준 관련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입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감독관의 안내와 공식 수험생 유의사항을 우선 따라야 합니다.
SENIUS
행복한 오늘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시니어 라이프 미디어

댓글
댓글 쓰기